내가... 이해해 줄 마음 없으니까...

그동안 무엇을 하고 살았냐 물으신다면... 3개월 수습기간동안 열심히 일 배우고 일하고 집에서 쉬고 놀고 먹고 탱자탱자 잉여롭게 놀면서 일했다고 대답하겠습니다... 네이버 블로그에서 챌린지 하고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거기에 몰아서 올리다보니 티스토리 자연스럽게 업로드 안하게 됨;; 휴;; 그렇다고 네이버 블로그 열심히 하고 있느냐? 그건 또 아님 ㅋㅋㅋㅋ 심지어 7월 마지막주 놓쳐서 망함 ㅠ 열받게 ㅠ 그래서 열심히 할 의욕도 사라짐... 암튼 직장은 그럭저럭 잘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음. 이전보다 급여 오르고 당직 근무하는거 빼면 일 자체는 나쁘지 않고 몸 편하고 시원하고 경력 쌓을 수 있고... 첫 사수가 이전에 알던 분이고 차근차근 배우기에 좋은 분이라 다행이다 싶음. 대충 이런 삶 산다고 스스로 ..

9일부터 첫 근무. 오늘부터 첫 당직. 당비휴 근무라서 ~ 내일 아침에 퇴근하면 그렇게 다음날까지 쉰다. 체력을 끌어 쓰는 느낌이긴 하지만, 그래도 평일에 쉬고 이틀 쉬니까 좋다. 한 달에 열 번만 출근하면 돼... 이렇게만 생각하면 넘 꿀이네... ㅎ 요즘은 업무 익히느라 바쁘고, 핸드폰 만질 새가 없다. 스크린 타임 갑자기 훅 줄어드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 집 가면 씻고 업무 익힌거 복습하고 하느라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도 모른다 ㅠ

ㅎ... 사실 이렇게 빠르게 취업할 생각은 없었는데...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이렇게... 그래도 괜찮은 직장이라 가슴 쓸어내리고 만족하며 이직하긴 한다... 근데 너무 빨리 출근해서 그게 참 아쉽다. 그게 너무 아쉬워... 출근 일자 조율도 안 되는 상황이라 너무 아쉽다... 딱 일주일 정도 쉬고 가는데, 그마저도 출근에 필요한 채용검진이랑 서류 준비로 바빴고... ㅠㅠ 새롭게 가는 직장에서 다시 적응할 생각하면 ~ 낯가리는 그램은 걱정이 크다 이거예요. 얼른 적응해서... 일하자... 파이팅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