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만 원 이상 지출할 때는 10번 이상 생각한다

이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12온즈밖에 없어서 포기했던 텀블러... 지금 보니 16온즈 나왔네...? 사고 싶은데 가격이 63,000원이라;; 심각하게 고민만 하는 중 ㅎㅎ... 내부가 세라믹이라 스테인리스 특유의 냄새가 안 난다는데... 펠로우 텀블러 자체가 비싸서 로고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하기도 애매한 가격. 고민만 하다 말았으면 좋겠는데 살까 봐 걱정이네... 모두가 나에게 돈지랄이라고 함 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ㅠ

 

14 퍼플 / 14 프로 딥 퍼플... 14에 퍼플이 또 나올 줄은 몰랐네. 근데 이번엔 둘 다 좀 애매한... 14는 연보라 느낌인데 실물 봐야 알 듯싶고... 14프로는 이미 썩은가지라는 말 나오는 중. 이전에 뜬 루머 사진은 이뻤는데... 왜 아쉽게 냈어요...? 그래도 전시되면 구경하러 가야징 ~

 

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컬러들. 기존에 내던 용달 블루 같은 블루를 벗어난 블루... 블루 블루 블루... 하늘색이 더 맞는 이름 같지만 공식 이름은 블루니까. 아무튼 탁한 듯하면서도 파스텔톤이라 예쁘다고 생각했다. 마음에 들어 ~ 물론 사라고 하면 깊은 고민은 해보겠습니다. 아직 이 정도의 유색 제품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...

 

그리고 그래 이게 블랙이지 ㅠ 소리 나왔던 스페이스 블랙. 그동안 보던 희끄무레한 그라파이트 같은 색상에서 벗어난 진한 블랙이 나왔다 ㅠ 만약 내가 14 프로를 살 생각이 있었다면 무조건 블랙으로 구매했을 것. 뒤판 무광이니 쌩폰 써도 지문 걱정 없고 간지 좔좔이잖아..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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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공식적으로 미니가 사라져서 슬픈 1인... 14 플러스라뇨...? 큰 폰의 시대가 저물고 다시 작은 폰의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... 나는 5s 디자인에 홈버튼 없이 출시한다면 진짜 살듯... 13 미니야 나랑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...

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이번 달 말까지 미루고 있었는데 가격 인상된 거 확인하고 ^^ 그냥 가입 안 하고 곱게 쓸 예정... 그동안에도 매번 가입해놓고 써본 적도 없었음... 깨지질 않더라고요 ㅎ

 

기존에 신던 와플 트레이너 2 너무 헐고 구멍 나서 새로 삼... 기존에 신던 건 포인트 색상이 실버였는데 이번엔 블랙... 사실 실버 그대로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 재고가 없어서 블랙으로 삼 ㅠ 이전부터 한 번쯤 신어보고 싶었던 뉴발 530 재고 있길래 사볼까 했는데 이제 곧 겨울이니 발가락 시릴까 봐... 포기 ㅎ

 

신던 거 또 사는 거 처음인데 이 신발 어디에 신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 가볍고!!! 편하고 좋음 ㅠㅠ 비슷한 라인으로 데이브레이크 신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체적인 라인이 여성화처럼 발등 낮고 슬림한 느낌이라... 갠적으론 와플 트레이너 2가 더 좋아서 구매 ㅎㅎ 아 물론 호불호 제대로 갈리는 스펀지가 보이는 혀 부분은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신다 보면 신경 안 쓰임.

 

가슴속에 새기자.

 

폰케이스 좀 그만 사고...